에스와이피와 한국과학기술지주는 최근 '퓨처 유니콘 기획창업펀드'를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비창업 단계 또는 초기 스타트업의 시장 조기 안착과 원활한 후속투자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결성될 예정입니다.

각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별 '창업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발굴된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기업 구축, 투자 유치, 글로벌 사업화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지원은 창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지주(KST)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0년간 KST는 142개 기업에 566억원을 투자하고, 약 340억원을 회수하여 투자원금 대비 209%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KST는 딥테크(첨단기술) 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투자한 기업들은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KST의 성과는 SYP가 참여하는 '퓨처 유니콘 기획창업펀드'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한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