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 "천연물 항암제 개발해 의사로서 '在仁救民' 사명 다할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494회 작성일 23-09-11 19:10(주)에스와이피가 투자 및 특허지원을 하고 있는 (주)재인알앤피 관련 기사입니다.
"한방서 항암 효능 검증된 '당귀보혈탕' 기반 새로운 조합 천연물 신약 개발"
"국내 1호 경구용 천연물 항암제, 세포독성 항암제와 병용투여 첫 임상 승인"
"연내 도세탁셀 병용 임상 2상 진입 목표…내년 브릿지 투자·26년 IPO 계획"
"일반적인 항암제는 대부분 인위적으로 합성한 치료물질로 만들어 독성과 내성이 쉽게 발생하지만, 천연 물질로 만든 항암제는 합성 물질로 만든 항암제보다 독성이 적고 내성이 생길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래서 이미 한방에서 항암 효능이 검증된 '당귀보혈탕'을 기반으로 새로운 조합의 한약재를 이용한 천연물 항암신약 'SH003'을 만들게 됐고, 임상 승인을 받은 후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고성규 재인알앤피 대표는 최근 히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1호 경구용 천연물 항암제 개발업체인 재인알앤피는 2017년 4월 설립됐다. 고 대표는 "재인알앤피라는 사명에서의 재인은 긍휼지심으로 환자를 생각하자는 뜻의 '재인구민(在仁救民)'의 '재인'에서 따온 것"이라며 "환자를 치료하고 고통을 덜어주는 것은 의사로서 사명감이고,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전이성 암 환자에게 단순 생명 연장이 아닌 삶 다운 삶을 지속하는 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고성규 대표는 한의학 박사(MD)와 의학 박사(Ph.D) 등 2개의 박사 학위를 보유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현재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이자 경희대 한방내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암연구소와 임상시험센터의 교환 교수 경력을 갖고 있다.
고 대표는 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돌보면서 이들이 큰 고통에 시달리는 것을 보게 됐고, 서울대 임상시험센터와 암 연구소 연수 과정에서 신약 개발에 필수인 분자생물학과 종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모교인 경희대로 옮겨 천연물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미국 텍사스주립대 MD 앤더슨 암센터의 초빙을 받아 교수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항암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이하 생략>
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